“실리콘칼라 시대”…돈은 넘치는데 왜 더 불안해질까 반도체 호황이 만든 신계급사회를 바라보며 요즘 부동산 기사나 직장인 커뮤니티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실리콘칼라(Silicon Collar)’다.

예전에는 의사, 변호사, 판사 같은 전문직이 최상위 소득 계층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 직원들이 그 자리를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성과급으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20~30대 직장인들이 20억원대 아파트를 계약했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동탄·광교·분당 같은 지역 집값이 급등하는 것도 결국 반도체 머니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단순히 “부럽다”, “대단하다” 수준으로만 바라봐야 할까.

지금 한국 사회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신계급사회’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같은 회사인데 연봉 차이가 수억원 이번 기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사실 따로 있었다.

같은 삼성전자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