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2026년 3월, 여수시 화양면의 한 농로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남성이 경운기를 운전하던 중 농로를 벗어나 밭 도랑으로 추락했고, 결국 경운기 바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생명이 없는 상태였으며, 경찰은 경운기 이탈과 전복 과정에서 발생한 압착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고’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농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형적인 사고 유형이다. 특히 경운기와 같은 소형 농기계 사고는 매년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고령화된 농업 구조 속에서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유 1. 경운기의 구조적 한계 경운기는 본질적으로 ‘작업용 기계’이지 ‘안전 이동 수단’이 아니다.
자동차와 달리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구조적 약점을 가진다. 안전벨트 없음 운전자 보호 프레임(ROPS) 부재 무게 중심이 높아 전복 위험 큼 급제동 및 급회전 시 안정성 부족 즉, 한 번 균형이 무너지면 운전자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