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장서 작업자 끼임 사고…1명 사망 연합뉴스 또 한 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대구 금속부품공장 끼임 사고가 남긴 과제 대구 달서구의 한 금속부품 제조공장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끼임 사고로 숨졌다. 철근을 이동시키기 위해 롤러를 깔고 굴리는 이른바 ‘철근 롤러 슬리핑 작업’ 도중 발생한 사고였다.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특별히 드문 작업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었다.

오히려 제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반복돼 온 전형적인 끼임 사고라는 점에서 더 무겁게 다가온다. 익숙한 작업, 반복되는 사고 철근 롤러 슬리핑 작업은 중량물이 직접 설비에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되는 공정이다.

작업자와 철근, 롤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수밖에 없고, 순간적인 미끄러짐이나 쏠림이 발생하면 곧바로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이런 작업은 여전히 수작업 의존도가 높고 자동화나 원격 조작 설비 도입이 제한적이며 안전 가드나 물리적 분리 장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