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미국 백악관은 반도체 수입품 일부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이를 “1단계”라고 명시했다. 이 표현 하나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즉각 술렁였다.

단순한 관세 부과가 아니라, 향후 추가 조치가 예정된 구조적 정책 변화임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미국의 산업·안보·통상 전략이 동시에 작동하는 신호탄에 가깝다.

특히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인 한국 기업들에 미칠 파장은 결코 가볍지 않다. 1. 왜 ‘25% 관세’가 아니라 ‘1단계’인가 관세율보다 중요한 건 ‘정책 언어’ 25%라는 숫자 자체도 결코 낮지 않지만,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 건 ‘Phase One(1단계)’라는 표현이다.

이는 곧 다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는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 관세 대상 품목·범위·율은 확장 가능 정책 판단 기준이 경제가 아닌 안보 중심 미국은 이미 반도체를 더 이상 ‘상품’이 아니라 전략 물자로 분류하고 있다.

군사·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