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컨트롤 켠 채 졸음운전…” 서해안 고속도로 2차 사고 원인 세계일보 2026년 1월 4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단순한 졸음운전 사고가 아니었다. 이미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2차 참사였고, 그 배경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치명적인 오해가 자리하고 있었다.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 A씨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채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 사고 직전까지 차량은 설정된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운전자의 적극적인 제동이나 회피 조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인식의 문제를 정면으로 드러낸 사례다. 사건 개요 “자동주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은 순간” 사고는 4일 오전 1시 23분,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앞서 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