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연착 탑승시위 지방선거까지 유보"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탑승 시위를 6월 지방선거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이어진 출근길 시위로 시민 불편과 사회적 갈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유보 결정은 자발적 중단이라기보다는, 정치권과의 ‘조건부 휴전’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 전장연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제안을 수용하는 형태로 시위 유보를 발표했고, 그 대가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공식 간담회 일정이 확정됐다.

왜 지금 ‘유보’인가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일상 시스템을 멈추게 하는 압박 전략이었다. 그만큼 효과는 컸지만, 동시에 시민 반감도 누적돼 왔다.

특히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출근길 교통 혼란은 정치권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전장연 입장에서도 계산은 분명하다.

시위를 계속할 경우 → 시민 여론 악화 유보할 경우 → ‘...